전회에 이어서 Tika가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취업 활동은 연애와 같다. 100명에게 인기 있는 것보다 한명에게 깊게 사랑 받는 것이 좋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저에게 있어서 알파지리가 그 한명이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하는 CEO 야쿠시가와 씨와 CFO 니시다 씨, 그리고 일본에 귀국해서도 매일같이 전화를 해주거나 메시지를 보내주는 케냐인 스태프와 함께 활동한 것. 무엇보다 "알파지리"라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비전과 사업 내용에 공감할 수 있는 회사를 만나서 함께 했던 시간은 아주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최종회이기 때문에 알파지리에서 인턴을 하면서 배운 2가지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배움① 소셜 비즈니스란

「소셜 비즈니스, 소셜 비즈니스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사업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 어떤 비즈니스더라도 니즈가 있어야 성립해.」

이런 말을 케냐에 오기 전에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삼촌들로부터 몇번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다소의 위화감을 느꼈지만, 소셜 비즈니스 경험이 없었던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분명히 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말 완전히 다릅니다.

제가 체감한 소셜 비즈니스의 큰 특징은 2개입니다.

(1)비즈니스의 목적이 "사회 문제 해결"이다

이익을 낳는 것 아니라 환경·빈곤·교육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소셜 비즈니스입니다.

그래서 알파지리를 포함한 소셜 비즈니스 사업은 "누구의" "무엇을"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가"가 매우 확실합니다. 그리고 이 "누구"가 불특정 다수가 아닌, "저기 살고 있는 저 가족" "그 일을 하고 있는 〇〇 씨"처럼 상대의 얼굴을 확실히 떠올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느꼈습니다.

(2)사업의 성공은 "소셜 임팩트"로 정해진다

비즈니스의 성공은 매출과 이익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소셜 비즈니스에서는 해결하고 싶은 과제에 대한 영향의 크기로 판단합니다.

소셜 비즈니스도 비즈니스인 이상 최소한의 이익을 내는 것은 필요하지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최종결정권도 단순히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현지 사람의 목소리를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얼마나 매출을 올리더라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사업으로서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활동을 통해서 소셜 비즈니스는 지속가능성의 측면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립적 발전과 고용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제가 목표로 하는 국제 개발 중 하나라고 체감했습니다.

배움② 숫자는 때로 말보다 웅변이다

완전 문과계라서 숫자에 취약한 제가 숫자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된 것도 큰 배움 중 하나입니다.

알파지리는 여러 지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서 다양한 진척 상황을 정량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역시 지역에 따라 수치가 좋은 곳과 좋지 않은 지역이 있다는 것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이전 기사에서 저의 활동 보고를 썼는데, 문제 제기의 지표가 된 것이 바로 "숫자"입니다.

표면적으로 나오는 「숫자」는 사람들의 의사나 행동이 반영된 결과이며, 역시 수치가 좋은 곳을 찾아 인터뷰를 하거나 일 하는 모습을 조사하면 반드시 수치가 좋은 비결이 숨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러한 포인트는 본인들은 무의식적으로 하는 부분이 많았고, 그야말로 수수께끼를 풀어낸 기분이었습니다.

"아~ 그렇구나. 이런 노력이 나중에 이런 식으로 이어지네"와 같은 발견의 기쁨이야말로 현장에서 일하는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사물을 부감적으로 파악하고 숫자를 통해서 풀어나가는 즐거움이나, 현장 상황을 언어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던 것은 대단히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언제나 기운을 준 아이들

지금부터, 여기부터.

케냐에서의 활동 경험, 만난 사람들, 눈으로 본 정경 등 모든 것이 지금의 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온 힘을 기울여서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는 야쿠시가와 씨와 니시다 씨 아래에서 활동한 것은 저에게 굉장히 큰 재산이 되었습니다.

자기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얻을 것이 더 많았기 때문에 정말 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번 더 갈 수 있다면 또 알파지리에서 활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멋진 회사였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알파지리에서 배운 것을 어떻게 활용할 지는 하기 나름.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을 저의 인생의 목표로 삼아 정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인턴을 생각하고 있는 여러분, 알파지리를 추천합니다!

제가 반년 간 있으면서 생각한 것이지만, 장기로 가는 편이 확실하게 자신의 활동의 폭이 넓어지고 배움의 깊이가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꼭 장기 일정으로 가보세요!

총 4회에 걸친 제 블로그를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상테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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