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uya ohoyere!(쿠리아어로 안녕하세요!!)

2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Alphajiri(알파지리)에서 인턴쉽을 하고 있던 아카바네 유우토(Yuto)입니다.

귀국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농민들과 아침 일찍부터 농사를 하거나 마을을 돌면서 조사를 하거나, 그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 하며 온 힘을 쏟으며 보내던 나날을 매일같이 그리워하며 일본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회차부터는 저, 아카바네 유우토가 4회에 걸쳐서 인턴생으로서 자신이 보낸 케냐 라이프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당장 이번 회에서는 왜 평범한 대학생인 제가 아프리카의 케냐에서 소셜 비즈니스를 하는 알파지리에서 인턴쉽을 하게 되었는지, 3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아프리카에서 국제협력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제가 국제협력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는 단순한데, 빈곤이나 불공평·불평등을 세계에서 없애는 것에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연히 일본이라는 선진국에서 태어나 아무런 불편 없이 생활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생활을 보내는 한편, 우연히 도상국에서 태어나 빈곤에 허덕이며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우연의 혜택을 받은 자로서 우연의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국제협력에 관심을 갖게 된 첫번째 이유입니다.

또한, 왜 아프리카냐 하면 이것도 사실은 단순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저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나 거리에서 모금하는 사람들의 영상이나 사진을 통해 '국제 협력=아프리카'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얄팍한 생각이라 죄송합니다(웃음)) 이렇게 저는 아프리카에서의 국제협력에 관심을 갖게 되어 케냐에서 활동하는 알파지리에 인턴쉽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장난치는 아이들

2. 소셜 비즈니스를 실제로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에

위에 적었듯이 국제협력에 관심을 가지게 된 저는 대학에서 개발에 관한 수업을 듣고 있을 때 소셜 비즈니스라는, 제게 있어서 새로운 국제협력의 형태를 만났습니다.

사회적 과제 해결과 이윤 창출을 양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소셜 비즈니스는 스스로 이익을 낳을 수 있어서 지속 가능하며, 주는 쪽과 받는 쪽처럼 입장이 두가지로 나뉘는 자원 봉사와는 달리 현지 사람과 동등한 입장에서 국제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자신이 흥미를 가지게 된 소셜 비즈니스란 어떤 것인지, 보람이나 어려움과 같은 것을 실제로 피부로 느끼고 싶어서 알파지리에서 인턴쉽을 하는 것으로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3. 알파지리의 비전에 공감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해 나가는 사회를 만든다

이것이 알파지리가 내세우고 있는 비전이며, 이것이

모든 사람이 예외없이 자유로운 선택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포괄적사회

라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 형태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 비전에 강하게 공감 했습니다. 이런 비전 아래에서 활동하는 알파지리에서 인턴쉽을 통해서 모든 사람에게 자유로운 선택지가 있는 사회 구축의 일부에 속할 수 있는 경험이 생긴 것은 아닐까 생각한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최고의 미소를 보여주는 아이들

3가지 이유를 들었지만, 한마디로 간단하게 요약하면 "자신이 흥미를 가진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입니다. 저는 인생의 모토로 "항상 도전"이라는 것을 내걸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전하는 것으로, 그것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발견·배움·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그것들이 자신의 성장의 양식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험도 전문 지식도 없었습니다만 이번 인턴쉽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응모 후에는 CFO인 니시다 씨와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면접은 처음에는 자신의 질문을 토대로 진행되는데, 제가 질문한 내용은 인턴쉽으로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지, 알파지리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 스킬이나 소중한 덕목이 무엇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니시다 씨로부터 장래에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흥미 있는 업종, 대학에서는 어떤 공부를 했는지, 이것만큼은 자신 있게 노력했다고 말 할 수 있는 경험이나 사건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아, 총 1시간 정도에 걸쳐서 스카이프 너머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장래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이 없고, 생각을 하는 것보다 먼저 행동을 하게 되어 무계획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면접을 볼 때에는 니시다 씨에게 솔직하게 엄격한 말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면접에서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거꾸로 해보자!라는 생각도 점점 강해졌습니다!(지금은 엄격하게 해주신 말씀에 감사하고 있지만, 면접 직후에는 매우 낙담했습니다(웃음))

이처럼, 면접에서는 아픈 부분을 찔리기도 했지만, 어쨌든 가난에 찌든 농민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 케냐의 소셜 비즈니스라는 미지의 세계에 뛰어들어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인턴십 참가를 결심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알파지리에서의 인턴십 참여에 이른 과정이고 깨달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흥미와 열정만으로 인턴십 참가를 결정한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지금까지 길게 저의 인턴십 참가 경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제가 체류했던 농가의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도 기대해주세요!

2달간 신세를 진 KIOSK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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