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会起業家ブログ
Jun.
19

내가 인턴을 희망한 이유~알파지리의 젊은 도전자들의 궤적(4)~

(이 근처에서는 보기 힘든 아시아인에게 모여드는 초등학생과 그 옆에서 콩을 계량을 하는 우리들)

안녕하세요, 알파지리의 니시다입니다.
대호평이었던 오쓰카 씨의 알파지리 인턴생 일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2월에 머물렀던 노세 씨가 집필해 주셨습니다.
(오쓰카 씨의 알파지리 인턴생 일기를 읽는다)

노세 씨의 알파지리 인턴생 일기 첫번째는 "알파지리의 인턴에 지원한 이유"입니다(총 4회).

케냐 농촌에서의 생활이란?

안녕하세요! 2월부터 알파지리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노세 에이고입니다.

앞으로 4차례에 걸쳐서 저의 인턴 생활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첫번째로는 제가 "알파지리의 인턴에 지원한 이유"에 관해서입니다.

제가 인턴에 지원한 이유는, 비즈니스를 통해서 개도국 지원 현장을 피부로 느끼고 개발도상국만의 과제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계기는 덴마크 유학 중에 알게 된 가나의 쓰레기 문제 프로젝트였습니다. 가나는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는 습관이 없어서 사방에서 악취가 나고 강은 오염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프로젝트는 NPO로 현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는 습관을 들일수 있을지, 쓰레기를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에 대한 솔루션을 다국적의 멤버로 토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활동을 통해서 가나인에게 조금이나마 그 나라의 상황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아프리카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것을 실제로 피부로 느끼고 싶어서 가나로 발을 옮겼는데, 실제로 쓰레기 문제도 심각했습니다만, 체류기간 동안 "잘도 이 환경에서 살아가는구나"라고 생각한 것이 나의 솔직한 감상이었습니다. 강은 오염으로 심상치 않은 색을 띠고 있고, 차가 달리면 흙먼지로 앞을 볼 수 없고, 모두 너덜너덜하게 찢어진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아파도 병원 비용을 충당하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는 일도 잦다고 합니다.

우리 나름대로 문제 해결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무엇이 문제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함께 생각했습니다.

우선 쓰레기 문제에 초점을 맞추면 ①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그 자리에 버리고 ②쓰레기를 수집하는 업체가 없다,라는 두 가지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쓰레기를 먹은 가축을 인간이 먹거나, 오염된 강물이 인체에 들어가서 병에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깨진 병 위를 맨발로 걷고 다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해서입니다.

①에 대해서는 a)우선은 한 지역에 밀착해서, 그 지역 사람들에게 쓰레기를 모아서 버리는 것을 요청하거나 교육을 시키는 모델 지역을 만든다 b)사람들의 의식 개혁으로, 가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인 매스미디어의 드라마를 만들어 학교나 병원, 공공 장소에 송출한다.

②에 대해서는 우리가 현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사원을 고용해서 각각의 지역 커뮤니티 단위로 쓰레기를 찾으러 가서 재활용을 할 수 있는 것은 재활용을 할 수 있게 하고, 다른 쓰레기는 적절한 처리를 한다. 커뮤니티에는 책임자(현지의 리더격인 사람)를 배치하자는 정책 제안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덴마크나 일본에 있는, 페트병을 기계에 넣으면 소액의 돈이 돌아오는 기계를 설치하자는 제안도 있었지만 그 기계를 설치하더라도 채산은 맞을 것인가,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의 과제가 발견되는 논란이 정체된 채, 프로젝트가 종료되어 버렸습니다.

우리의 프로젝트는 책상 위에서 완결짓고, 실제 프로젝트는 현지에 돌아간 가나인에 의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데 상당히 힘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다른 나라의 상황을 본 적이 없어서 문제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는 빈곤 문제 해결이 우선 과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좀처럼 찬동해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 가나를 찾아가서 직접 본,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봤던 빈곤한 아프리카의 상황은 잊지 못할 것이었습니다. 거기에서 도상국 지원을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는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피부로 직접 느끼고 싶다고 생각해서, 취직이 결정된 상태이기는 했지만, 농촌 빈곤 문제에 대해서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는 알파지리의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인턴생활 중에는 직원들에게 오무가라고 불렸습니다. 스와힐리어로 '힘세다'라는 뜻입니다. 별명을 지어달라고 하자 기꺼이 지어 주셨습니다. 60kg에 달하는 콩 자루를 어깨에 얹고 다섯 걸음만에 도움을 요구하는 나에게 딱이라고 합니다. 이런 별명을 지어 준 쟈크통 군, 스티브 군, 헤즈본 군과 현장으로 향하는 트럭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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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농촌의 일상~알파지리의 젊은 도전자들의 궤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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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7

케냐 농촌의 일상~알파지리의 젊은 도전자들의 궤적(3)~

(인턴생 오쓰카 씨가 지역담당자의 집에 묵고 있을 때의 사진)

안녕하세요, 알파지리의 니시다입니다.
오쓰카 씨의 케냐 체류 일기, 제3편은 "일상"입니다.

미고리에서 보통 어떻게 생활하면서 알파지리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무려, 지역 담당자의 집에서 숙박체험까지...

케냐 농촌에서의 생활이란?

안녕하세요, 오쓰카 마유나입니다.
케냐의 농촌 생활...은 좀처럼 상상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최근 생활 모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외출 중에 있던 일

오늘은 어디 가? 컨디션은 어때? 저녁 뭐 먹어? 나도 먹으러 가도 될까? 결혼 할래?

라고 외출할 때마다 말을 걸어오기 때문에, 야채 하나를 사는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외국인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시장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나를 흥미롭게 바라보고, 때로는 줄지어 계속해서 따라옵니다. 마치 왕의 행차 같은 모습이지요.(웃음)

도로에는 차보다 소가 더 많고, 울퉁불퉁한 길 때문에 자동차 바퀴에 펑크가 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주유소는 기름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번은 10톤 트럭을 타고 가는 중에 기름이 떨어진 적도 있습니다.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있는데 갑자기 낯선 아저씨가 합승하는 경우도 있고, 앞을 달리는 트럭의 배기가스 때문에 옷이 검게 되기도 합니다.

이동 중에는 모험에 넘칩니다.

(2)평소의 식생활

여기에서의 주식은 옥수수 가루를 빚어 만든 우갈리입니다. 현지의 분들의 집을 방문했을 때나 외식을 할 때는 기본적으로 우갈리를 먹습니다.

No Ugali No Life인 국민들에게 둘러쌓여서, 처음에는 '아, 나는 올 지역을 잘못 선택했을지도...'라며 조금 절망했던 것이 본심입니다. 그러나 '지구를 걷는 법(일본의 해외여행관련 사이트)'에 "루오족이 케냐에서 제일 맛있는 우갈리를 만든다"라고 기재된 것을 본뒤부터 왠지 우갈리가 맛있게 느껴지고 있습니다.(케냐에는 42개 부족이 있고, 미고리에는 루오족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나 영향 받기 쉬운 건가...밖나가면 꽤 높은 확률로 우갈리를 먹기 대문에, 집에서는 자주 밥을 해 먹고 있습니다. 일본 쌀은 아니지만 역시 일본인으로서 쌀을 먹으면 안심이 됩니다. 인근 노점에서 고기나 야채를 구입하면 한끼에 30엔 이내로 만들 수 있기도 합니다.


(마음에 든 케냐 요리(Sambosa) 만드는 법을 배웠던 행복한 일요일)

(3) 최근 한 일

평소에 하고 있는 매입 작업에 더해서, 지난주에는 어떤 지역 담당자의 집에서 묵으며 지도를 했습니다. 첫 시도입니다. 두근 두근.

Alphajiri에서는 30~40명의 농가를 하나로 통합하는 지역 담당자를 각 지역에서 채용하고 있습니다. 그 지역 담당자의 이해력/지도력에 따라 그 지역에서 나는 콩의 질과 팀워크 능력에 차이가 있다는 문제점을 감안해 숙박을 했습니다.

하루동안 지켜보고 느낀 것은 개개인에게 차분히 시간을 들여 자세히 지도하면 크게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에서 묵으며 지도를 한 그 지역 담당자는 한꺼번에 많은 일이 쌓이면 어떤 것은 놓치게 되고, 농가를 돌아볼 때마다 여기에 무엇을 하러 왔는지, 어째서 그 작업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확인을 여러번 했습니다.

몇번이나 같은 공정을 진행하던 중에 숫자가 많은 일도 확실 해내며, 발견한 문제점은 농가에게 알리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것도 잊지 않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는 이해하고 있지만 주위에 전달할 힘이 모자라거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있지만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잘못된 정보를 가르친다...등등, 당연하지만 문제는 사람마다 제각각 다릅니다.

그런 와중에 알파지리의 직원이 각 지역 담당자와 확실히 마주하고, 모두가 일정 이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날마다 무언가 신기한 사건이 일어나서 저는 항상 웃어 버리지만, 현지 직원에게는 뭐가 그리 재밌냐고 놀림을 받습니다. 왠지 하루 하루가 못 견디게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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